전 20대 후반 직장 여성입니다.

보통 20대 직장다니는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...이것저것 좋다는 화장품 한번씩 다 써보잖아요..

제가 그랬다가 얼굴이 아주 많이 튀집어 져버렸습니다....;;

안 먹던 피부과 약이랑 염증주사까지 몇대씩 맞을 정도루요..

기존에 쓰던 헤* 화장품도 따갑고 해서 자포자기인 상태였거든요

그러던중에 제 남자친구가 환경 관련 공기업에 다니고 있는데, 친환경 인증 마크를 받은 아주 순한 보습제를 얻어왔다며...

아쿠아토 크림을 주더라구요? (이거 제 글이 너무 오버스러운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, 참고로 전 아르바이트 생이 아닙니다..ㅎ;;)

이 제품을 제가 올 3월에 받았는데, 사실 처음에는 안발랐어요.

제가 아토피가 있는것두 아니구.. 베이비 용품이구 그냥 왜 브랜드 아닌 크림은 선뜻 써볼 용기(?)가 안나더라구요...;

그러다가, 뒤집어져버린 피부는 당기고, 이전에 쓰던 기초는 바르면 따갑고 트러블은 더 성나고..해서.. 정말 얼굴에 바를게 없더라구요

그러다가, 아쿠아토 크림이.. 친환경 인증 마트를 받은 제품이니까...피부에는 독이 되지는 않겠다 싶어서 써보기 시작했어요.

제가 처음 쓰기 시작했을때는 체험단분들의 글들 조차 없었구요.그래서 쓰면서도 솔직히 무지 불안했습니다..^^;

2주정도 쓰다가 피부가 좀 가라앉아서 안썼어요. 그리구선 이전에 쓰던 화장품들을 다시 쓰면 또 뭐가 나고..그러더라구요

그래서 맘잡고 아쿠아토 크림만 쭉 썼어요. 아무것도 안바르구요 아쿠아토 크림만요.

그 결과, 현재 제 피부는 3~4개월동안의 고생을 뒤로하고 많이 좋아지고 있는 단계입니다

진작에 아쿠아토만 썼으면 더 좋았을뻔 했죠.

그래서 크림은 한 통 다비우고 (제게는 화장품 한개를 끝까지 다 써본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ㅎ)

날도 더워지고 해서 이번엔 로션을 주문했어요. 열흘정도 쓰고 있네요

그런데 로션이 더 좋은것 같네요?ㅎㅎ;;

이런 후기는 처음 남겨봅니다 ㅎㅎㅎ 너무 글이 길었네요.

그런데, 정말 제품이 너무 좋습니다.

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이 긴 후기를 쓰는 이유는... 명품 브랜드 보다 더 제게는 아쿠아토 크림이 좋았기 떄문입니다.

그리고, 큰 돈들여 홍보하시는 것도 좋겠지만, 많은 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대박나셨으면 좋겠네요~^^

이렇게 좋은 성분들로 세안제나 미스트 또한 개발해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~